'덕혜옹주' 손예진-김소현-신린아, 막강 싱크로율 '눈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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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의 손예진 김소현 신린아 / 사진=스틸컷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제작 호필름) 속 덕혜옹주를 연기한 3명의 배우, 손예진 김소현 신린아가 막강한 싱크로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3일 '덕혜옹주'에서 주인공 덕혜옹주의 유년 시절, 소녀 시절, 그리고 성인기를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신린아가 덕혜옹주의 유년기를, 김소현이 소녀 시절을, 손예진이 성인이 된 모습을 각각 연기했다.


덕혜옹주의 유년시절을 연기하는 신린아는 수준급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8살의 신린아는 이번 '덕혜옹주'에서는 아버지 고종의 무한한 애정 속에 해맑고 당차게 자란 덕헤옹주를 그린다.

덕혜옹주의 10대는 이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대세 10대 연기자로 사랑받고 있는 김소현이 연기했다. 이전부터 손예진과 닮은꼴로 '리틀 손예진'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김소현은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실제 손예진을 가장 좋아하는 선배 배우 중 한 명으로 꼽았던 김소현은 깊은 감성까지 소화해 내며 역할을 소화해 냈다.

마지막 주자는 손예진이다. 손예진은 어려서부터 대한제국의 옹주로서 굴곡진 삶을 이어온 덕혜옹주의 복합적은 면모는 물론 점차 극으로 치닫는 감정까지 그려내며 대체할 수 없는 여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손예진이란 배우의 저력 또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덕혜옹주'는 1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여름 기대작.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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