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정수민이 잘해준 것 도움 됐다"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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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반기 선발진에서 큰 힘이 돼준 정수민을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정수민이 잘해준 부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NC는 전반기 대부분을 '에이스' 에릭 해커 없이 치렀다. 부상으로 해커가 빠지면서 NC가 흔들릴 것이란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NC는 대체 선발 정수민의 활약으로 해커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기복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정수민은 8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NC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위기를 넘긴 NC는 해커가 없는 상황에서도 15연승을 달리는 등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두산과 함께 KBO리그 2강으로 우뚝 섰다.

김경문 감독은 아쉬운 부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NC는 전반기 상대팀 '에이스'를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우리는 팀의 목표가 4강보다 위에 있는 팀이다. 에이스급 선발 투수들의 공을 잘 쳐야 될 것 같다. 어느 팀이나 에이스가 나오면 어려움을 겪지만 이런 부문들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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