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허경민,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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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허경민을 칭찬했다. 보기 답답할 정도로 노력을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허경민이 원래 지난해에도 3할을 쳤다. 하지만 초반에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민을 했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허경민은 4월달 타율 0.219를 기록하면서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타격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시즌 초반까지 테이블 세터로 나서던 허경민은 하위타선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하지만 허경민은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NC전에서는 생애 첫 멀티홈런과 함께 6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허경민은 올 시즌 타율 0.309를 찍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타격감이 좋지 않을 때 부단히 노력했다. 감독이 보기 답답할 정도로 했다. 생각도 많이 하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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