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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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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두산 베어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이민호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5구를 던져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1회초 박건우와 허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재환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주춤했다. 에반스와 오재일에게 볼넷을 범하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양의지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오재원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국해성에게 2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이끌어낸 뒤 1루로 귀루하지 못한 오재원까지 잡아냈다. 후속 김재호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의 마지막 카운트를 올렸다.
3회초 박건우와 허경민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잡았다. 김재환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에반스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초 오재일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를 잃었다. 이후 국해성과 김재호를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민호는 4-2로 앞선 6회초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