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정인욱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시즌 14호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14 19:47
  • 글자크기조절
image
다시 리드를 안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31)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1-1에서 2-1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341, 13홈런 45타점, OPS 1.019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포수를 보면서 만들어낸 기록이라는 점이 더욱 돋보인다.

그린고 이날 또 하나의 대포를 쐈다. 1-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삼성 선발 정인욱을 상대했다.


여기서 강민호는 정인욱의 3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3구째 141km짜리 속구가 낮게 들어왔지만, 이를 강민호가 잘 걷어올렸다.

이 홈런은 강민호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롯데가 2-1로 다시 앞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