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마녀보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7.16 10:57 / 조회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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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염정아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마녀보감'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과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염정아는 "'마녀보감'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시청자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홍주' 캐릭터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역할이라는 생각에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염정아는 '마녀보감'에서 성수청 대무녀 홍주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기존의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들과 달리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연민형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염정아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이 '마녀보감'과 '홍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끝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뿐만 아니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까지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마녀보감'은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16일 종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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