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천만 기차 출발..개봉 하루만에 143만명 '신기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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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천만 기차가 출발했다. 부산행은 개봉 첫날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평일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87만 23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진행된 유료시사를 포함한 누적 관객은 총 143만 7961명으로 150만 명에 육박한다. 개봉 하루 만에 15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것은 전무후무 한 기록이다.


개봉 첫날 8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은 한국 영화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인 '명량'의 68만 2701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 4월 개봉한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72만 7832명도 넘어섰다.

'부산행'이 개봉 첫날 역대 오프닝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영화의 천만 관객 돌파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봉 첫날 '부산행'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국에서도 이런 좀비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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