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시즌 3호 홈런포 폭발.. 사흘 만에 대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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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3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0)가 마이너리그 3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는 시즌 개막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점차 부진에 빠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62경기,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 OPS 0.684다.

결국 박병호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고, 현재 트리플A에서 경험을 쌓는 중이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타율 0.261, 2홈런 4타점, OPS 0.793을 기록중이었다. 그리고 22일 마이너리그 3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다니엘 팔카와 애덤 워커 2세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오스틴 보스를 상대한 박병호는 보스의 2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지난 19일 더램 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친 이후 사흘 만에 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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