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이태양 잘 던져.. 고참 중심으로 하나가 됐다"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8.03 22:58 / 조회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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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그야말로 완승이었고, 이 승리로 KIA의 8연승도 저지했다. 전날 당했던 끝내기 역전패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한화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호투와 4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더해 8-1로 승리했다.

전날 한화는 9회말 2점을 내주며 9-8에서 9-10으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패배였다. 하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투타에서 KIA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이태양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여기에 직전 등판에 이어 선발 2연승이다. 지난 2014년 8월 22일과 27일 선발 2연승을 올린 후 707일 만이다.

이어 박정진이 올라와 8회까지 3이닝을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챙겼다. 9회에는 정대훈이 등판했고,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타선도 힘을 냈다. 전체적으로 13안타 11사사구를 얻어내며 KIA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연이틀 선발전원안타도 때려냈다. 송광민이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로사리오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하주석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이 잘 던져주었다. 어제 패배로 안 좋은 분위기였을텐데, 고참들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줬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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