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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내린 비에' 광주 KIA-NC전 또 우천취소... 인천 SSG-두산전도 그라운드 사정 연기 [광주 현장]

'연이틀 내린 비에' 광주 KIA-NC전 또 우천취소... 인천 SSG-두산전도 그라운드 사정 연기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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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양정웅 기자
18일 KIA-NC전이 열릴 예정이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빗물이 고여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18일 KIA-NC전이 열릴 예정이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빗물이 고여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연이틀 내린 비에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 후반기 시작이 또 하루 밀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NC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4시 19분경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전날 총 426.4mm의 비가 내려 1939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 신기록을 세운 광주 지역은 이날 오전 하늘이 개면서 경기 시작을 할 것으로 보였다. 비 예보도 오후 9시 이후로 미뤄지면서 정상 진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KIA 측에서는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다.


하지만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그리고 결국 오후 4시를 전후로 챔피언스필드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여기에 오후 5시 이후로도 비 예보가 이어지는 걸로 바뀌면서 현실적으로 게임을 치르게 어렵게 됐다. 그러면서 빠르게 취소가 결정됐다.


당초 이날 홈팀 KIA는 제임스 네일, 원정팀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네일은 전반기 18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고, 라일리는 18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선 KIA는 네일이 19일에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어 경기가 정상 진행된다면 20일에는 좌완 이의리가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NC도 라일리가 그대로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이보다 빠른 오후 3시 54분에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인천에는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었던 상황이어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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