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공유 "첫 1000만, 얼떨떨..자만하지 않겠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8.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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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 사진=스타뉴스


영화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공유가 소감을 전했다.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7일 오후 7시19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 올해 최초 1000만 흥행영화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정식 개봉 이후 19일 만의 기록이다.


부산행 KTX에 오른 펀드매니저 아버지 석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던 공유는 이번 작품으로 배우 인생 최초로 1000만 흥행을 맛봤다.

그는 "굉장히 짧은 기간에 무려 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 동원을 하게 돼, 15년 동안 연기를 했지만, 처음이자 믿기지가 않고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공유는 이어 "'부산행'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천만 관객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행'은 올해 최초의 1000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한국영화 14번째 1000만 영화, 역대 개봉작 중 18번째 1000만 영화에 오르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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