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 팀도 대패

박수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12 12: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25, LA에인절스)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크레시브구장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전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69에서 0.163로 하락 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팀이 1-4로 뒤진 2회 초 상대 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최지만은 3구 커브 공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타구는 상대 2루수 킵니스의 호수비에 막혔다.

최지만은 이어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몸쪽 공을 노려 쳤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3-1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바뀐 투수 맨쉽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특히 최지만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 1사 만루 수비상황에서 최지만은 상대 타자 치즌홀이 친 타구의 낙구 지점을 잘못 판단해 공을 놓치고 말았다. 이 실책으로 1, 2, 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3실점으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4-14로 대패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