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 니퍼트 "팀과 함께 잘하는 것이 특히 의미있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14 21:35 / 조회 : 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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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개인의 승리보다는 팀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에 기쁨을 표현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니퍼트의 활약이 빛났다. 니퍼트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5승은 니퍼트가 2011년 KBO리그서 기록한 개인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경기 후 니퍼트는 "매번 같은 이야기지만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 덕에 이길 수 있었다. 팀도 나도 잘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나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하는 것이기에 숫자보다는 그러한 부문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부상 때문에 팀원들과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잘하고 있다는 것이 특히 의미있다.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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