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이재원, 1군 엔트리 말소.."슬라이딩 중 부상"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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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SK 와이번스가 무릎 부상을 당한 주전 포수 이재원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K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재원, 이진석을 말소하고 이현석, 조동화를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재원의 말소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이재원이 전날 LG 경기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SK로서는 이재원의 이탈은 뼈아프다.

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295,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면서 SK의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주전 포수로서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이재원을 대신해 이현석을 올렸으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현석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타율 0.293,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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