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손흥민-석현준, 1경기씩만 소화할 예정"

교보컨벤션홀=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8.22 11: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슈틸리케 감독.





울리 슈틸리케(62)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24, 토트넘)과 석현준(25, 트라브존스포르)이 이번 2연전 중 1경기만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질의응답을 받기 전 먼저 발표할 것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과 석현준 일정에 관한 것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선 지난 6월 프라하 원정을 마치고 3개월 만에 대표팀 소집을 하게 됐다"며 "21명의 선수 중 손흥민과 석현준에 대해 전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의 올림픽 차출과 관련해서 토트넘과 긴 협상 끝에 오는 9월 A매치 중국전까지만 소화한 후 소속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올림픽 참가를 허용했다. 결론적으로는 손흥민은 이번 중국전만 소화한 후 소속팀 복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현준에 대해서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은 올림픽 기간 중 브라질에서 FC 포르트에서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확정됐다. 새로운 소속팀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차원에서 시리아전만 출전해 손흥민 공백을 메우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21명이 소집됐지만 20명의 규모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