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무산' 주권, 롯데전 3이닝 3실점 강판

울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8.23 20: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주권.





kt 위즈 주권이 조기 강판 당하면서 5승 도전에 실패했다.


주권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5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을 깔끔하게 끝냈다. 손아섭, 이우민, 오승택을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상호를 땅보로 처리했으나 박헌도를 넘지 못하고 1타저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김상호와 문규현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3회말 1사 후 이우민에게 사구를 범했고 오승택에게 2루타를 내줘 1사 2, 3로 몰렸다. 결국 황재균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점수를 잃었다. 2사 3루로 위기가 계속됐지만 김상호를 땅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말 선두타자 박헌도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자 kt 벤치가 움직였다. kt는 주권을 내리고 이창재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이창재가 롯데 타선에 흔들리면서 주권의 승계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고 주권의 실점은 3점으로 늘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