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KBO 최초 5년 연속 150안타 달성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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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LG 트윈스 박용택이 KBO 역대 최초로 5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까지 시즌 149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4-2로 앞선 5회초 2사 2루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달 11일에는 KBO 역대 6번째로 개인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5구째를 타격해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2루에 있던 김용의가 득점해 타점까지 적립했다.

2009년 168안타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박용택은 2010년 111안타, 2011년 125안타를 친 뒤 2012년 152안타로 3년 만에 150안타를 돌파했다. 이후 2013년 156안타, 2014년 159안타, 2015년 159안타에 이어 2016시즌에도 150안타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는 LG가 5회 현재 5-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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