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9). /사진=LG트윈스 제공 |
예고된 대로 '적토마' 이병규의 합류는 없었다.
LG는 1일 확대 엔트리 시행을 맞아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형종 등 5명을 등록했다. 우완 사이드암 이창호, 내야수 강승호와 윤진호, 포수 박재욱이 부름을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이병규의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양상문 LG 감독은 "현재 필요한 선수들을 불렀다"는 짧은 대답으로 설명을 대신했다.
양 감독은 "신승현은 아직 등록 가능일까지 날짜가 남았다. 사이드암이 신승현 밖에 없어서 이창호의 기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윤진호는 외야의 안익훈 처럼 대수비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상우는 아직 아킬레스건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24일 말소된 신승현은 9월 3일 등록 가능하다. 이날 바로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