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탈환' LG 양상문 감독 "모든 선수들이 활약"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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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3연패를 끊고 5위를 탈환했다.


LG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서 7-2로 승리했다. LG에 0.5경기 앞선 5위였던 SK가 이날 넥센에 패하면서 LG가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류제국은 6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박용택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KBO 최초 5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지환은 2타점 동점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류제국이 주장답게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4번 5번 6번 타순의 타자들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활약했다. 특히 오늘 대기록을 달성한 박용택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전까지 원정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일 선발투수로 LG는 임찬규, 한화는 장민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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