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달성 류제국 "10승 보다 연패 끊어 더욱 기뻐"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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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LG 트윈스 '캡틴' 류제국이 개인 1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을 3연패 늪에서 건졌다.


류제국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류제국의 호투를 앞세워 7-2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류제국은 KBO리그 데뷔 시즌인 2013년 이후 3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류제국은 "10승도 기쁘지만 연패를 끊는 승리라 더욱 기쁘다. 1회에 위기가 있었으나 양석환의 수비가 좋았다. 유강남의 리드도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이 5강 싸움 중인데 끝까지 열심히 싸우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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