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류제국, 초반 흔들려도 걱정 안 해"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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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류)제국이는 초반에 흔들려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전날 10승을 달성한 선발투수 류제국을 칭찬했다. 초반에 고전하더라도 잘 버티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제국은 1일 한화를 상대로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2013년 12승 이후 3년 만에 1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3회까지 2점을 줬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7회 2사까지 막았다.

양 감독은 "초반에 흔들려도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1점 주고 내려오면 잘 넘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이어 "어제(1일)는 양석환의 수비가 컸다. 타구가 쉽지 않았는데 침착하게 처리했다.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쳐 주니까 공격이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류제국을 상대한 한화 김성근 감독 또한 "3회 이후에는 예술이었다. 저렇게 던지면 타자들이 어떻게 치나 싶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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