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한화전 3⅓이닝 4실점 3승 실패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9.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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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LG 트윈스 임찬규가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물러났다.


임찬규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4회말 1사 후 이성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윤지웅과 교체됐다.

1회를 무난히 넘긴 임찬규는 2회말 급격한 제구 난조를 겪으며 피안타 없이 2점을 줬다. 1사 후 로사리오, 양성우, 이성열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주석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오지환이 놓쳐 로사리오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차일목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3루 주자 양성우의 득점은 막지 못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4회말 선두타자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양성우를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킨 뒤 이성열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윤지웅과 교체됐다. 윤지웅이 하주석과 차일목에게 연달아 2루타를 맞아 임찬규의 책임주자가 모두 득점, 임찬규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4회 현재 LG가 4-5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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