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이민우 "20년 만의 아침드라마"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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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우/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이민우가 20년 만에 아침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이하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서 "20년 만에 아침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1년에 아역으로 데뷔한 이민우는 "아침드라마는 KBS하고만 인연이 있다. 정확히 20년 만에 두 번째 아침 드라마를 KBS에서 하게 돼서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다작의 비결에 대해 "이순재 선생님께서 '연기자가 연기를 해야지, 이미지 메이킹을 하지 말아라.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쉬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하신 말씀을 새겨 들어 다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동안 안정적인 역할을 주로 해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번에도 예전에 해왔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캐릭터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사극에서는 권력에 저항하는 역할을 많이 했고 현대극에서는 모범생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변화하는 캐릭터를 보여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역경과 시련을 딛고 성공과 사랑을 이뤄내는 순수한 여자 강인경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7일 오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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