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선발진, 정상적으로 활용할 것"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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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잔여경기 일정으로 인해 등판 간격이 길어져도 선발진을 정상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일정 때문에) 간격이 길어지더라도 선발들을 정상적으로 쓰겠다. 우승이 확정된다면 그때 선발의 투구수나 등판을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은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현재 87승46패1무를 기록하면서 매직넘버를 4로 줄인 상황이다. 2위 NC(72승52패2무)와의 승차가 10.5경기라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4를 꾸준히 기용할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야수들도 칭찬했다. 그는 "야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박건우가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민병헌이 잘 쳐주고 있다. 또 오재일도 다시 해주고 있다. 경기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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