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당한 밴와트, 두산전 1⅔이닝 4피홈런 7실점 부진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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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kt 위즈 밴와트가 두산 베어스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밴와트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7피안타 4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부터 흔들렸다.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오재일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를 잃었다.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중심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양의지에게 곧바로 솔로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오재원에게도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이번 이닝에서만 5점을 빼앗겼다.

2회초도 좋지 않았다. 김재호, 박건우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국해성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오재일을 넘지 못했다. 2점 홈런을 맞으면서 또 다시 두산에 점수를 헌납했다. 무너진 밴와트는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계속 흔들렸다.


그러자 kt 벤치가 움직였다. 밴와트를 내리고 고영표를 올렸다. 고영표는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에반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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