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양의지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5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의지는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밴와트와의 승부에서 양의지는 초구 144km/h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양의지는 21호 홈런을 기록,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양의지의 종전 기록은 2010년, 2015년에 기록했던 20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