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공블리'로 늘 잘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고양(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9.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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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공효진이 '공블리'로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이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수식어인 '공블리'로 작품을 할 때마다 좋은 성과를 이루는 것에 대해 "늘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서숙향 작가님이랑 할 때, 남자한테 지지 않는 여자의 무기를 가지고 남자를 잘 컨트롤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파스타'의 공블리였다"며 "작가님이 이번에 '공블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변화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작가님이 다시 공블리를 하라고 하니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블리'로 불리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친근함을 가지고 있는 게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서) 잘 나왔을까 항상 고민을 한다. 스태프, 여러 사람들로 인해서 편하게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운이 좋아서 좋은 작가님과 센스 넘치는 감독님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질투의 화신'의 이야기가 아직 반 이상이 남았다. 저는 (경쟁작들과 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4일 첫 방송된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와 재벌남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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