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X프라이머리, 사이버가수 '고고로켓 씨스타' 론칭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9.28 1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리쌍의 길과 프라이머리가 사이버가수를 론칭한다.

길과 프라이머리는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Cel 스테이지에서 사이버 가수 '고고로켓 씨스타'의 음원 발표 쇼케이스를 연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길과 프라이머리가 각각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Let It Fly'와 'Shut Up'이 공개된다.

'고고로켓 씨스타'는 캐릭터에 K팝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콘텐츠로서 외계에서 온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걸크러쉬를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와 개성 넘치는 음성을 지닌 3인조 사이버 가수 캐릭터다.

이들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현존하는 걸그룹과 유사한 활동을 전개, 대중들과 교감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과 프라이머리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길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끊임없이 시도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image


프라이머리는 "사이버 가수라는 특성상 보다 독특한 감성의 노래가 나올 수 있을 것도 같다. 각자의 음악 인생에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고로켓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길과 프라이머리는 "고고로켓을 통해 우리에게 한없이 익숙하고 진부했던 일상을 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들을 음악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푸른고래엔터테인먼트의 박용진 대표는 "우리는 수년간 아담, 시유 등의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보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라며 "차별화된 개성 있는 캐릭터 끊임없이 콘텐츠를 공급해 줄 탄탄한 작업팀과 프로듀서들,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다양한 사업화 플랜 등 다방면에서 꼼꼼히 챙겨가고 있는 중이다. 사이버 가수의 리스크보다는 가능성을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고로켓 씨스타'는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융복합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인 'Make cel'에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음악 산업 외에도 테마파크, 교육,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고로켓 씨스타'는 오는 10월 8일 뮤콘을 통해 힙합 그룹 리듬파워와 콜라보레이션무대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