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 중국집 배달원 변신..심은경 첫사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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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그룹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첫 영화 '걷기왕'에서 중국집 배달원으로 변신한다.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에 출연한 이재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진은 헤드폰을 쓰고 철가방을 손에 든 채 음악에 심취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심은경과 같이 평상에 앉아 풋풋하고 설레는 케미를 뽐내고 있다.

영화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이재진은 주인공 만복(심은경 분)의 첫사랑이자, 힙합에 푹 빠진 중국집 배달원 효길 역을 맡았다.

효길은 '열정적으로 살다가 27살에 멋지게 죽겠다'라고 말하는 허세 가득한 인물. 첫 영화에 도전하는 이재진은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진은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을 비롯해 뮤지컬 '소나기', '하이스쿨 뮤지컬'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재진이 첫 영화 '걷기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걷기왕'은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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