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본격 액션무비 '오뉴월' 크랭크업.."힘들고도 보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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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뉴월' 스틸컷


이시영의 본격 액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션 영화 '오뉴월'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필름에이픽쳐스는 11일 이시영 주연의 '오뉴월'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영화. 이시영은 비밀스런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여인 인애 역을 맡았다. 인애와 동생의 애틋한 자매애, 이들을 잔인한 복수의 세계로 몰고 갈 사건의 현장이 담겼다.

'남자사용설명서', '위험한 상견례'에서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고, '신의 한 수'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그려냈던 이시영은 최근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오뉴월'에선 어떤 액션 여전사의 모습을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크랭크업을 맞아 이시영은 "4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지금까지의 연기 중에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보람 있었다. 그 어떤 영화보다 많이 배웠고 그 어떤 작품보다 치열하게 임했다. 고생한 만큼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연출자 임경택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오뉴월'은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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