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PD "출연자 몰입 위해 제작진 개입 최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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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출연자들의 몰입을 위해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PD는 "카메라 감독이든 연출자든 작가든 최대한 접촉을 안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출연자들이 촬영을 하고 있는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몰입도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정 PD는 이어 "인터뷰 외에는 제작진의 접촉을 거의 최소화하려고 했다"며 "출연자가 자기 거주구역에선 아예 스태프와 얼굴을 보는 일이 없게끔 했다. 카메라도 가급적 안보이게끔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또 "방송이란 걸 인식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다. 강한 몰입도를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참가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첫 회는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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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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