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PD "'지니어스' 유종의 미..시즌5 없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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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전작 '더 지니어스'의 다음 시즌은 없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재미가 없어지면 끝나는 게 예능 프로그램의 숙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종연 PD는 "예능 프로그램은 손가락질 당하고 망조가 보여야 끝난다. 욕을 먹으면서 끝나는 것"이라며 "그런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드라마는 박수 받으면서 끝나는데 예능은 잘 나갈 때 보다는 안좋은 추억으로 끝이 난다. 예능의 숙명이다"고 말했다.

정 PD는 "브랜드를 좋은 상태로 잘 유지, 관리하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지니어스'는 더 하면서 그걸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참가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첫 회는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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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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