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임 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2017년을 대비한 마무리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26일 오후 3시30분 KE73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하여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롯데를 비롯한 오키나와에 마무리훈련 캠프를 차린 팀들과 3~4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선수단은 11월 28일 KE736편(오키나와 저녁 7시 5분 출발)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에서 별도로 치료와 훈련을 진행중인 조동찬, 구자욱, 이지영, 김상수, 박해민 등 주요 선수 5명과 2017년도 신인 포수인 나원탁, 최종현이 11월 5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추가로 합류하게 된다.
마무리훈련 출발을 앞둔 신임 김한수 감독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무리훈련을 치를 계획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훈련이 아니라 내년 스프링캠프가 이미 시작됐다는 마음을 선수들이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삼성 라이온즈 2016 마무리훈련 참가 명단(총 48명)
- 감독(1명) : 김한수
- 코치(11명) : 김태한, 김상진, 조규제, 김종훈, 신동주, 김호, 이윤효, 김재걸, 세리자와, 김현욱, 권오원
- 투수(17명) : 장원삼, 박근홍, 김동호, 백정현, 김현우, 황수범, 윤대경, 박민규, 정인욱, 김찬, 백종헌, 최충연, 김승현, 이케빈, 이재익, 안규현, 이수민
- 포수(3명) : 권정웅, 김융, 김민수
- 내야수(8명) : 최원제, 백상원, 성의준, 차화준, 윤영수, 김성훈, 안주형, 최영진
- 외야수(8경) : 이영욱, 문선엽, 우동균, 황선도, 나성용, 정두산, 김헌곤, 이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