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손가락 물집' 장원준, 6차전 등판 "문제 없다"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1.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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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지킨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생긴 손가락 물집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은 10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8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을 경기 끝까지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장원준의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보호 차원에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장원준은 5-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현승은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두산은 승리를 거뒀다.

장원준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지만 두산은 장원준의 몸 상태를 주시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장원준은 문제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물집이 벗겨진 부위에 새살이 생각보다 잘 자리잡고 있어 6차전 선발등판에 문제가 없을 거라는 이병국 트레이닝 코치의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장원준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도 손가락 물집이 벗겨진 적이 있었으나 그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정상적으로 등판을 했던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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