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상민 감독 "마지막 역전 승리, 성과 있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1.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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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이상민 역전승을 거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76-75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승1패를 기록하면서 안양 KGC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 라틀리프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위닝샷을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라틀리프는 2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에 손쉽게 이길 줄 알고 방심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턴오버를 많이 해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다시 역전을 해서 이겼다는 것에 성과가 있는 것 같다. (지난 오리온전에서) 연장을 가면서 이겼던 것이 자신감 측면에서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몸은 무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라틀리프의 공격에 대해서는 "작전대로는 되지 않았다. 김태술이 미드 아웃이 되지 않으면서 작전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태술이 경험이 많아서 바로 패스를 했다. 그런 것에서 노련함이 나온 것 같다. 원래는 문태형의 슛이 작전이었다"고 답했다.

17점을 기록한 김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준일이 너무 포스트업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포스트업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사실 김준일이 마지막에 오펜스 파울을 얻어내 공격 기회를 가져올 수 있었다. 큰 힘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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