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라틀리프 "위닝샷, 김태술이 만들어줬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1.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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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종료 직전 짜릿한 위닝샷을 터트린 서울 삼성 라틀리프가 승리의 영광을 김태술에게 돌렸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76-75 신승을 거뒀다.

라틀리프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종료 직전 역전 위닝샷을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라틀리프는 2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라틀리프는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김태술이 잘 만들어줬다. 지시대로 움직였고 김태술이 잘 찾아줬다"면서 "작년에는 주희정이 주전 포인트가드였다. 그리고 이동엽은 신인이라 어렸다. 하지만 김태술이 들어오면서 그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고 기뻐했다.


모비스에서 3시즌 동안 뛰었던 라틀리프는 양동근과 김태술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양동근은 스코어러다. 하지만 김태술은 패스를 더 잘한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대팀의 집중 수비에 대해서는 "전자랜드는 터프한 수비를 한다. 트랩수비가 많다. 준비를 많이 하는데 앞으로도 준비를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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