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3대천왕' 트와이스·김준호 활약..승리는 달콤 돈가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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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화면 캡처


'3대천왕'에서 돈가스가 우동을 꺾고 승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우동과 돈가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먼저 보문동의 돌 냄비 우동 집을 찾았다. 돌 냄비 우동은 뜨거운 냄비에 면이 담겨 나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우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백종원은 "국물에 특화된 우동집"이라며 해당 맛집의 우동을 평가했다.

그런데 보통 돌냄비 우동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일반 우동처럼 국물을 따로 만들어 붓지 않고 냄비마다 간을 해야 해, 간을 맞추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물을 맛본 백종원은 "그런 단점이 있어도 이 집은 국물 간이 딱 좋다"며 해당 맛집의 간 맞추기 실력에 감탄했다. 그는 또 "확실히 우동은 국물 맛으로 먹어야 한다"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우동 국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후에도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즉석 우동 집을 찾아 얼큰한 우동의 국물 맛을 즐겼다.


백종원은 다음으로 홍대에 위치한 돈가스 집을 찾았다. '치즈를 품은 돈가스'로 SNS에서 핫한 집이었다. 해당 맛집의 치즈 돈가스에는 한눈에 봐도 엄청난 양의 치즈가 들어있었다. 게다가 얇은 고기에도 불구하고 고기의 씹는 맛은 그대로였다. 백종원은 "보통 치즈가 두꺼우면 고기 맛이 잘 안 나는데 여기는 고기 씹는 맛이 살아있다"며 치즈 돈가스의 특별한 맛에 감탄했다.

백종원이 두 번째로 찾은 돈가스 집은 숲속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었다. 순천역에서도 차를 타고 30분을 더 가야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주말이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경양식 돈가스였다. 고기는 간 양파, 간 파인애플에 숙성돼 부드러웠고, 소스는 감자로 만들어진 이 집만의 특별한 소스였다. 백종원은 "내가 멀리서 와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냐"며 그가 맛본 돈가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준호 처음으로 족타를 경험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돌 냄비 우동 명인의 족타 반죽을 대신한 것. 김준호는 뒷짐을 지고 반죽을 하는 명인과는 달리 반죽 위에서 섹시 댄스를 춰 다른 패널들을 웃게 했다. 그는 또 걸그룹 트와이스의 'TT' 춤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돌냄비 우동의 시식을 위해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과 채영이 나섰다. 다현은 먹선수 김준현의 면치기를 따라 했다. 하지만 입안 가득 들어찬 면 때문에 더이상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마주했다. 다현은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면을 흡입해 패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다현은 우동을 시식한 뒤에는 '우동'으로 '우동아, 우리 함께 동지 할래?'라는 이행시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투표 결과 돈가스를 선택한 패널은 5명, 우동을 선택한 패널은 2명으로 돈가스가 우동을 꺾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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