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판듀' 이문세+코스모스..전인권 누르고 '새 왕좌'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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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문세가 전인권을 누르고 판타스틱 듀오 왕좌에 올랐다.

6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전인권, '송도 푸드트럭'을 누르고 우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자신의 판타스틱 듀오 찾기에 나섰다. 그의 판듀 후보로는 '봉천동 김경호', '덕양구 이재진', '동대문 옥주현'이 등장했다.

이들은 첫 인상 노래로 옥주현에게 자신들을 어필했다. '덕양구 이재진'은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근육을 돋보이게 하는 웨이브 댄스를 선보였다. '봉천동 김경호'는 '영원'을 로커 김경호의 버전으로 바꿔 불렀다. '동대문 옥주현'은 뮤지컬 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루비'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옥주현과 'Now'를 함께 부르며 1:3 대결을 펼쳤다. 옥주현은 이들 중 '덕양구 이재진'을 자신의 판타스틱 듀오로 선택했다. 옥주현은 "'덕양구 이재진'에게 따뜻한 목소리가 있어서 그 서정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를 '난'에서 들으면 좋겠다"고 그를 자신의 판타스틱 듀오로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후에는 전인권의 판듀 왕좌에 도전하는 파이널 무대들이 펼쳐졌다.

자이언티는 '수유리 용달차'와 '양화대교'로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는 "승부보다는 아버지께 선물을 드리도록 하자는 마음"이라고 무대에 서기 전 소감을 전했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가 택시 운전을 하는 그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그가 '수유리 용달차'를 자신의 판타스틱 듀오로 뽑은 것도 그가 용달차를 운전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 얘기를 느낄 수 있는 감수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285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옥주현은 '덕양구 이재진'과 함께 '난'으로 무대를 꾸몄다. '덕양구 이재진'은 발랄했던 이전 무대에서의 모습들과는 달리 파이널 무대에선 완벽한 발라드 감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288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문세는 '원일중 코스모스'와 '그녀의 웃음소리뿐'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원일중 코스모스'는 무대를 시작하기 전 "저는 '그녀의 웃음소리의 '그녀'를 이 무대라고 생각하고 부를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서정적이면서도 싶은 감성이 베어 나오는 무대로 두 사람은 29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문세는 결국 파이널 무대에서 옥주현, 자이언티 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전인권, 송도 푸드트럭 팀과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인권은 '송도 푸드트럭'과 함께 '사랑한 후에'로 최종 무대를 꾸몄다. 듣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드는 무대에 패널들은 기립 박수로 응답했다.

투표 결과 전인권, '송도 푸드트럭' 팀은 29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295점의 점수를 받은 이문세, '원일중 코스모스' 팀은 전인권 팀을 누르고 제 8대 판타스틱 듀오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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