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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사진=스타뉴스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4)가 8번째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오는 24일 신작 영화 '잭 리처:네버 고 백'의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위해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함께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 인터뷰'로 한국을 처음 찾은 이래 8번째 방문이다. 톰 크루즈는 '잭 리처:네버 고 백'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 다시 온 것이 좋을 밖에 없다"라며 "한국은 제가 좋아하는 나라이고 한국 국민들도 좋아한다"며 "한국에 다시 와 정말 영광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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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 사진=CJ엔터테인먼트 |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로 두문불출 중인 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청룡영화상 사무국이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김민희는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 '덕혜옹주'의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 '최악의 하루'의 한예리와 함께 올해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김민희의 시상식 참석 여부. 후보자가 공개된 상황이지만 김민희의 참석 여부는 미지수다. 사생활과 별개로 '아가씨'에서 선보인 김민희의 열연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는 가운데 과연 김민희가 그간의 잠적을 깨뜨리고 공개석상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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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수상한 그녀'가 8개 언어로 제작되는 세계 최초의 영화가 됐다. '수상한 그녀'의 배급사 CJ E&M은 미국 제작사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 34th 스트리트 필름, 3pas 스튜디오와 각각 손잡고, '영어 버전 수상한 그녀'와 '스페인어 버전 수상한 그녀'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나리오 개발과 캐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 이로써 영화 '수상한 그녀'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되는 세계 최초 영화’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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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손예진 / 사진=스타뉴스 |
○…지난 8일 열린 제36회 영평상에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 손예진은 영화 '내부자들'과 '비밀은 없다'로 각각 남녀연기자상을 품었다. 감독상은 딸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사투를 그린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수상했다. '스틸플라워'에서 길거리를 떠도는 여자 하담 역을 맡은 배우 정하담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인감독상은 아이들의 관계 맺기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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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스타뉴스 |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열린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개막식에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네 분야의 훈장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훈장 중 하나.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은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제를 통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