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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FPBBNews뉴스1 |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소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인 존 보이트가 "딸과 사위가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12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존 보이트는 지난 10일 열린 '신비한 동물사전'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존 보이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일에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바라건데, 일이 잘 해결 돼 두 사람이 다시 잘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근 브래드 피트가 아동학대 무혐의를 받은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가 이같은 말을 하며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아동학대 무혐의를 받은 뒤인 지난 9일 열린 영화 '얼라이드' 시사회에 참석, 이혼 소송 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무혐의에 대해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정식 결혼식을 올린 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