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배우들 줄줄이 사망..저주받은 영화 '아워 갱'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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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출연한 배우들이 줄줄이 사망하는 '저주받은 영화'가 있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저주받은 영화에 대해 그려졌다.


'아워 갱'(Our Gang)은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20년대부터 40년대까지 시리즈로 200편이 넘게 제작됐다.

당시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많이 없던 상황에서 거친 말투를 쓰는 아이들이 출연하는 '아워 갱'은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아워 갱'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20대, 30대 젊은 나이에 죽는 일이 이어서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들의 죽음이 '영화의 저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아워 갱'에 출연한 배우들이 줄이어 사망하고, 심지어 영화에 출연했던 강아지마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자 사람들은 '아워 갱'을 저주 받은 영화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영화계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얻은 배우들이기에 사건 사고와 가까울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 사건은 잠시 잊혔지만 최근 할리우드에서 '아워 갱'을 리메이크 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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