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비상'.. 황희찬, 우즈벡전 앞두고 근육 부상으로 '낙마'

파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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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을 당해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23인)에서 낙마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4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벨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FIFA랭킹 48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JTBC 생중계)을 치른다.


한국은 1위 이란(3승1무,승점 10점), 2위 우즈베키스탄(3승1패,승점 9점)에 이어 2승1무1패를 기록,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 2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당초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11일,친선경기)와 우즈베키스탄(15일,최종예선)으로 이어지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25명을 선발했다. '내부 경쟁'등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먼저 황희찬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낙마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파주 NFC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어제 훈련 마무리할 때 근육 문제가 생겼다. 저희가 체크를 해봤는데 이상이 있을 것 같아 배제를 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부위는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나머지 엔트리서 제외할 한 명에 대해서도 "14일 훈련 때 이청용의 상태를 최종적으로 보고 점검을 해볼 것이다. 그래야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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