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낀 시즌…기부 계속 할 것"

동대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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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공서영, 정조국, 이근호 /사진=박수진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 제주)가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호는 시즌을 마친 소감과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근호는 이번 '2016 K리그 클래식' 3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근호는 이번 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해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 중심을 잡았던 시즌이었다. 선배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성적이 잘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생활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모든 편의(차량, 집)를 제공한다. 집이 너무 커서 전체의 반만 주로 사용했다"며 웃었다.


이근호는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서 득점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탈락하는 바람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이 너무나도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는 2015년 1월 아시안컵 이후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근호는 "주변에서 기부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일을 하게 됐다. 앞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더 많이 할 생각이다"며 토크 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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