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부상으로 헤르타 베를린전 결장…지동원도 불투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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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지난 15일 우즈벡전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터트린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주말 헤르타 베를린전에 결장한다. 팀 동료 지동원(25)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명단을 공지했다. 이미 칼센 브리커(발목), 카이유비(무릎)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와 알프레드 핀보가손도 A매치 휴식기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어 구자철과 지동원의 부상 소식도 전했다. 구자철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경기 도중 입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지동원도 소속팀 복귀 후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구자철은 이번 주말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결장할 예정이고, 지동원에 대해서는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디르크 슈스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구자철과 지동원의 상태에 대해 "구자철은 일주일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고, 지동원은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속출하는 부상자에 대해 스테판 로이터 단장은 "공격진들이 이렇게 부상을 많이 당한 적은 처음이다. 중요한 시기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우리는 이 위기 상황을 이겨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밤 11시 30분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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