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제모' 한지붕 여러 가족..박은빈도 '식구'됐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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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김창완 집에 식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에서는 사돈집 처녀 오동희(박은빈 분)을 포함해 점점 늘어나는 한형섭(김창완 분) 네 집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김재원 분)와 한정은(이수경 분)은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자신의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잠을 자고 있는 한정은을 이현우가 발견한 것. 이현우는 자신이 공사 현장 책임자라며 당장 나가라고 한정은에게 윽박을 질렀다.

한정은은 사정이 있다며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이현우에게 간청했다. 하지만 이현우는 조금도 그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하려는 이현우의 태도에 한정은은 급하게 짐을 싸 밖으로 나갔다. 한정은은 마지막까지 "잘 먹고 잘 살라, 이 인정머리 없는 양반아"란 말로 이현우의 속을 긁었다.

한편, 한 지붕 두 살림을 시작한 한성훈(이승준 분) 네, 한성식(황동주 분) 네 가족들은 기이한 생활을 이어갔다.


조카 한창수(손보승 분)가 아침부터 밥을 나눠달라고 하자 작은 이모 강희숙(신동미 분)은 황당해했다. 그는 한창수의 엄마 서혜주(김선영 분)에게 "형님은 애들 밥도 안 챙겨주고 뭐하시는 거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출근 준비에 바빴던 서혜주는 강희숙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강희숙은 어쩔수 없이 한창수에게 아침을 제공했다.

한창수는 강희숙이 아들 한지훈(신기준 분)을 학교에 데려다 줄 때도 나타났다. 한창수는 "어차피 같은 학교, 같은 반인데 저도 데려가주시면 안 돼느냐"며 강희숙에게 부탁했다.

강희숙은 내켜하지 않았지만 결국 한창수를 태우고 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한창수가 차안에서 시끄럽게 휴대폰 게임을 하자 이내 폭발했다. 강희숙은 한창수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평소 엄마 서혜주로부터 그런 훈육을 받아본 적이 없던 한창수는 당황했다.

이외에도 한성준(이태환 분)은 외국 출장을 마치고 아버지 한형섭(김창완 분)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한형섭의 집에는 지낼 곳이 없어 찜질방을 전전하던 오동희(박은빈 분), 오귀분(김용림 분)이 들어올 예정이었다. 이날 방송의 말미에 오동희는 한창섭 네 집 옥상에서 한성준과 마주쳐 앞으로의 인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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