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016' CP "시청률 부진? 오디션 본질에 의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1.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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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의 김태은 CP가 시청률 부진에 대해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큐브에서 '슈퍼스타K 2016' 톱7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자 김태은CP를 비롯해 접전 끝에 톱7에 이름을 올린 김영근, 동우석, 박혜원,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코로나 등 7팀(명)의 참가자와 거미, 길,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CP는 예년 시즌에 대해 다소 떨어진 시청률과 화제성에 대해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면서도 "이번 시즌은 목표 자체를 시청률보다는 '슈퍼스타K'의 본질을 찾아가자는 의의를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CP는 이어 "예능적인 면이 감소하더라도 자극적인 것을 빼고 참가자들의 무대에 집중하자 모토를 잡고 시작했기 때문에 아쉬운 의견도 있는 것 같다"며 "'슈퍼스타K'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면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이들이 나온 것 같아 나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CP는 또 "이번 시즌 뿐 아니라 다음과 다다음 시즌을 위해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내부적으로는 평가가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톱7의 첫 생방송 무대는 오는 24일 펼쳐진다. 주제는 '심사위원 프로듀싱 미션'으로, 톱7과 7명의 심사위원이 각각 짝을 이뤄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슈퍼스타K 2016'은 총 3번의 생방송 무대를 거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심사 기준은 심사위원 점수 50%, 대국민 문자투표 45%, 사전 온라인투표 5%로 구성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녹음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을 발매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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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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