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이아바' 이선균, 송지효 신상 공개 협박에 '멘붕'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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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화면 캡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바람난 아내 송지효의 신상을 공개하겠다는 네티즌의 협박에 당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는 도현우(이선균 분)가 올린 인터넷 게시글에 신상 공개 위기에 놓이게 된 정수연(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현우는 정수연과 단 둘이 술을 마셨다. 도현우와 정수연은 별거 중이었다. 하지만 도현우는 '당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겼던 사실을 잊을 수 있겠냐'는 정수연의 질문에 이미 '용서할 수 있다. 이미 용서했다'고 답변한 상황. 다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이렇게 단 둘이 술 마시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도현우가 정수연을 용서했어도 이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일부 네티즌은 그렇지 않았다.

정수연을 용서한 도현우에게 화가 난 한 네티즌은 정수연의 신상을 털었다. '불륜패치'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었다. 그는 정수연의 생일에 꽃다발을 보냈다. 꽃다발에는 '가족을 배신한 불륜녀에게 용서란 없다. 당신 남편은 용서했을지 몰라도 난 용서 못한다'는 내용의 쪽지가 있어 정수연을 놀라게 했다.


도현우는 주식갤을 살펴보던 권보영(보아 분)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주식갤에는 '불륜패치'가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정수연의 직업을 밝힌 글과 그에게 보낸 꽃다발을 인증한 글이 올라와있었다.

이에 도현우는 주식갤에 정수연의 신상을 터는 일을 그만해 달라고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불륜패치'는 오히려 정수연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글을 올려 도현우를 분노케했다.

'불륜패치'는 예고한 당일 정수연의 신상을 공개하려했다. 이에 도현우는 '아내를 용서한다'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올리며 이를 막으려고 애썼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도현우의 노트북 배터리가 꺼지며 도현우는 네티즌의 신상 공개를 막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위기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의 도현우의 힘이 돼 줬다. 그들은 '당신의 아내를 용서한다'는 글을 연달아 올려 도현우를 감동시켰다.

한편 은아라(예지원 분)는 남편 최윤기(김희원 분)의 바람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그는 최윤기의 불륜녀로 플라워 아티스티인 그녀의 강연 자료에 그들의 불륜 사진을 껴넣어 해당 강의를 망쳐놓았다.

화가 난 불륜녀는 자신을 찾아온 은아라의 뺨을 때렸다. 그는 무려 7차례 은아라의 뺨을 때렸고, 은아라는 가만히 맞고만 있었다. 하지만 뺨을 다 맞은 은아라는 역공을 시작했다. 그는 불륜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힘과 기술로 그를 압도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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