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문경은 감독 "초반부터 턴오버..쉬운 득점 내줘"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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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사진=KBL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경기 초반에 나온 잦은 턴오버를 패인으로 꼽았다.


SK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8로 패배했다. 김선형은 2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경기에서 나와야 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나왔다. 초반부터 턴오버를 범하면서 전자랜드가 원하는 농구를 하게 만들어줬다. 화요일까지 4경기 스케줄이 있다.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체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심스와 화이트가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 쪽에서 김선형이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어려웠다. 그러면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고 전자랜드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패배했다. 다음에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은 최준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 3쿼터에는 준용이가 4번으로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저쪽에서 빅터가 있어 매치업이 어려워 2, 3쿼터는 제대로 뛸 수 없다. 그래서 4쿼터에 체력을 아껴놓았다가 공격적으로 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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