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추일승 감독 "결과 뼈저리게 받아들인다"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1.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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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패배를 뼈저리게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리온은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1-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춰야 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결과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수비와 공격에서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계속 악순환이 됐다. 전자랜드의 끈끈한 수비가 굉장히 좋았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에너지를 갖고 임해야 될 것 같다. 상대팀에게 배워야 할 점은 많은 경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패배한 것은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들과 지혜를 모아서 연패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인 것 같다.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경기였다. 정신을 차려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헤인즈가 실책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공을 잡는 과정 자체가 좋지 않았다. 그러한 부문은 시스템적으로 개선을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환경에서 공을 잡지 못해 무리를 하다가 실책이 나오는 것 같다. 바꿔야 될 부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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