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튼 원정서 1-1 무승부…EPL 3G 연속 무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05 08: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에버튼은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릭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 안서니 마샬,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 등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맨유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8분 포그바의 왼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6분 로호는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지던 전반 42분 즐라탄이 균형을 깼다. 마샬의 패스를 받은 즐라탄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득점 이후 로호의 패스를 받은 마샬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image
득점 후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AFPBBNews=뉴스1


후반은 에버튼의 공세가 무서웠다. 후반 9분 케빈 미랄라스의 중거리 슈팅이 맨유 골키퍼 데헤아의 슈팅에 막혔다. 몰아붙이던 에버튼은 콜먼과 볼라시의 부상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이대로 맨유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맨유 펠라이니의 실수로 동점이 됐다. 후반 42분 펠라이니는 게예를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이를 베인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